[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티맥스티베로와 SK텔레콤이 완전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티맥스 DBAS’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K그룹 내외에 티맥스 DBAS 서비스 고객 유치를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체계 구축 △SK텔레콤의 티맥스 DBAS 서비스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영업 정책 수립 및 기술교육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 또는 마케팅 활동 시 공동 참여 등을 진행키로 했다.

티맥스 DBAS는 티맥스그룹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AWS, SK텔레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DB(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하고 설치·운영하는 데 따르는 복잡한 절차들을 간편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AWS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디스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이중화 환경을 지원해 운영을 자동화 한다. 고가용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IT 인프라를 생성하고 설정하는 과정을 별도 관리가 필요 없도록 지원한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날 시작된 ‘AWS 리인벤트(re:Invent) 2023’에서 티맥스 DBAS를 공개, 신제품 소개를 진행했다.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티맥스 DBAS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SK텔레콤과 그려갈 DBMS 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그룹 계열사 티맥스티베로는 2003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상용 RDBMS(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를 출시하는 등 DBMS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