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영자가 고백을 퍼붓는 광수에게 "이성적인 호감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자는 전날밤 광수가 자신을 두고 '호수 같다'고 한 말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그 얘기 듣고부터 광수님이 부담스러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안 지 3일밖에 안 됐는데 난 호감을 쌓아가고 있는 단계인데 이분은 벌써 준비가 다 돼서 다가오니까 부담스러웠다"며 "옥순님에게도 '광수님이 무섭다. 부담스럽다. 어떻게 얼굴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광수는 "페이스 조절을 못한 것 같다"면서도 "영자님이랑 같이할 수 있으면 그런 부분들도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라며 "나는 그런 점에서도 영자님이 좋다"고 다시 한번 고백했다. 

MC 데프콘은 광수를 향해 "말 좀 줄여라. 그냥 딱 끊으면 되잖나"라며 답답해 했다. 

영자는 광수에게 "아직은 이성적인 호감은 잘 모르겠다"며 광수가 시종일관 진지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부담스럽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이 바뀔 것 같진 않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건 끝까지 유지할 생각이다. 한 사람한테 그렇게 하려고 의지를 갖고 들어온 거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