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한국환경공단·국민체육진흥공단 MOU 체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자원재순환을 통해 공급망 이슈를 해결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과 함께 ‘순환경제 실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 체육공단 조현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체육공단의 재활용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육공단 임직원의 자원순환 캠페인, 체육공단 운영 시설 이용객 대상 대국민 홍보활동 등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다. 이에 따라 폐기물 순환자원 지정·고시와 규제특례제도(규제샌드박스)가 처음 도입된다. 고부가가치 폐자원을 폐기물 규정에서 제외하고 시장에서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촉진활동인 동시에 순환경제를 안착시키기 위한 첫단추다.
이번 업무협약은 26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의 1호 업무협약이기도 하다. 유 이사장은 유통지원센터의 자원순환분야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체육공단의 순환경제사회전환 실천 활동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 사회에서 순환경제 안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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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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