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JLR코리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변경차 ' 2024년형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열 시트에 슬라이딩(앞뒤로 이동) 및 리클라이닝(등받이 기울기 조정) 기능을 추가하고, 센터 콘솔 디자인을 변경했다. 여기에 기어 노브를 알루미늄 마감재로 감싼 토글(짤막한 막대 형태의 조작 장치) 형태로 바꾸고, 신규 디자인의 3 스포크 스티어링휠을 적용했다.
또 공조장치(에어컨/히터) 조작장치 등 물리버튼 대부분을 11.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내 터치 기능으로 통합했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T맵'을 자체 지원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탑재했다. 카메라와 연동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도 눈에 띈다.
이밖에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다이내믹 SE 트림에는 주간주행등(DRL)을 포함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고, 차 하단과 휠 아치 등을 글로스 블랙(Gloss Black) 색상으로 마감해 신선함을 더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개성있고 세련된 다목적 패밀리 SUV에 실용적인 인테리어와 직관적인 기술을 적용,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가족에게 완벽한 차량"이라며 “부분변경 모델은 고유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변함없이 제공하면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 등 차원 높은 디테일을 추가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 7290만원, P250 다이내믹 SE 76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