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 위기 경보 ‘주의’ 단계 발령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전 7시 8분께 강설로 인해 차량기지에서 열차 출고가 늦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전 7시 8분께 강설로 인해 차량기지에서 열차 출고가 늦어져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열차 차량기지에서 5호선 열차의 출고가 늦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전 7시 8분께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북, 경북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수도권에선 지금까지 시간당 2㎝ 안팎의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오늘 최고 5~7㎝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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