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2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3.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2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2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체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4일 “공관위는 후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 참여 후보나 후보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여론조사, 당원 투표 결과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과정을 참관하고, 경선 결과에 서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다만 공관위는 경선 결과 집계 이후 언론에는 경선 득표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경선 승리 후보자 이름만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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