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일본 니가타현 사업 이후 아시아에서 두번째 결실

독일계 RWE 리뉴어블코리아가 충남 태안에서 진행 중인 서해해상풍력발전사업의 전기사업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림은 서해해상풍력발전 조감도. 사진=RWE 리뉴어블코리아 제공
독일계 RWE 리뉴어블코리아가 충남 태안에서 진행 중인 서해해상풍력발전사업의 전기사업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림은 서해해상풍력발전 조감도. 사진=RWE 리뉴어블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독일계 기업인 RWE 리뉴어블코리아(RWE 코리아)가 충남 태안에서 진행 중인 495MW 서해해상풍력발전사업의 전기사업허가를 지난달 25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RWE 코리아는 서해해상풍력발전이 지난해 12월 개발권을 획득한 일본 니가타현 해사풍력발전단지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RWE 코리아는 향후 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해 이르면 2032년 3월까지 사업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RWE는 한국내 포트폴리오를 총 3GW 규모로 키웠다. 서해해상풍력 외에 전남 신안군에 510M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전기사업허가를 작년 11월 신청했으며 같은해 8월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해상기상탑을 설치할 수 있는 공유수면점사용 허가를 취득하며 인천지역에 2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 개발에 착수했다.

아울러 RWE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현대건설과 ‘해상풍력발전과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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