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 김준혁 54.7% vs 이수정 45.3%
화성을 공영운 43.7% vs 이준석 40.5%
안산 상록갑 양문석 52.8% vs 장성민 47.2%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4·10 총선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막판 리스크로 떠오른 후보들의 출구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가 10일 실시한 제21대 총선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정에서 ‘막말’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준혁 민주당 후보(54.7%)는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45.3%)를 앞섰다.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 민주당 후보는 43.7%로 나타나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40.5%)와 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는 15.8%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의 불법 대출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경기 안산 상록갑 양문석 민주당 후보(52.8%)는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47.2%)와 경합 양상이다.
한편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해 총 사업이 72억8000만원이 소요됐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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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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