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솔사계’ 8기 옥순을 두고 11기 영식과 17기 영수가 견제에 들어갔다.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8기 옥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11기 영식, 17기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식은 솔로남들과의 대화에서 “저는 거의 확고해졌다. 거울 보는 느낌? 성향이나 성격이나 다 비슷하고 순둥순둥하고 동글동글하다”고 8기 옥순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얘기했다. 8기 옥순님 빼면 여기서 갈 사람 없다고”라고 강조했다.

15기 영수도 8기 옥순이 ‘원픽’이라고 말하자 이번엔 17기 영수가 “나도 8기 옥순님이랑 얘기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11기 영식은 위기감을 느낀 듯 17기 영수를 묘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는 17기 영수가 솔로녀들의 숙소로 가려 하자 “작은 방은 지금 낮잠 자러 갔다. 큰방은 취해서 뻗었을 거다”라며 견제했다.

17기 영수는 여성들의 숙소를 찾아갔고 그의 목소리를 들은 8기 옥순은 대화를 요청했다.

공용거실에 있던 11기 영식은 커피를 들고 8기 옥순에게 전달했다.

한 발 늦게 공용거실에 간 17기 영수는 이미 11기 영식이 8기 옥순에게 커피를 준 걸 알고 빈 손으로 8기 옥순이 있는 방에 갔다.

8기 옥순은 17기 영수를 알아보고 싶었다며 관심을 표했다.

17기 영수는 11기 영식이 ‘난 이제 8기 옥순님이다’라 선언했다고 전했고, 8기 옥순은 “오해를 하게 했을 수도 있겠다”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8기 옥순은 “저는 영식님이랑 데이트도 좋았고 한데 포인트가 없다”고 11기 영식에게 호감이 없음을 내비쳤다.

그는 “남자친구 생기면 뭐 하고 싶냐”는 17기 영수의 질문에 “뭐 하실래요?”라고 되물었다.

또 17기 영수가 다같이 있을 때보다 단둘이 있을 때 더 매력적이라며 플러팅을 했다.

17기 영수는 인터뷰에서 “8기 옥순님은 되게 편하더라. 얘기 잘 통하고 케미가 맞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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