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소상공인(SME)의 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드 런처’ 3기와 ‘브랜드 부스터’ 2기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성장 단계에 따라 전문 코치진과 실무진의 컨설팅을 제공해 브랜드 IP(지식재산권) 구축과 브랜딩 전략 수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브랜드 런처 3기는 푸드 상품을 직접 재배, 수확하거나 가공식품을 기획, 제작하는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판매자는 다음달 20일부터 4개월간 △사업 현황에 대해 파악하는 사전 진단 및 비즈니스 역량 파악 △스토어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핵심 타깃을 도출하는 시장 적합도 점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는 마케팅 실행 과정을 거치게 된다.
브랜드 부스터 2기는 △식품 △패션·잡화 △생활·건강 △뷰티 △디지털·가전 △가구·인테리어출산·육아 △스포처·레저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직접 기획, 개발하고 브랜드 상표권을 보유한 스토어가 모집 대상이다.
카테고리, 고객, 스토어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비즈니스 툴과 비즈니스 마인드셋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스토어 고민 해결에 필요한 맞춤 컨설팅 및 기술 지원과 네이버 실무진의 다양한 교육도 7월10일부터 6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판매자들에게는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플랫폼과 기획전을 활용한 광고·마케팅과 더불어 네이버 임직원의 멘토링 및 선배·동료 사업자와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추가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다양한 성장 도구를 제공하고 이론에서 실전까지 공략한 커리큘럼을 통해 지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온라인 창업에서 나아가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장 지원 로드맵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