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신차 667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5.9% 줄어든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190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 증가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945대(8.1%↓)로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전체 라인업에서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었다. 내수 판매 3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였다. 아르카나의 경우 하이브리드 판매가 568대로 비중이 60.1%에 달했다.

올해들어 하이브리드 캠페인 'E-테크 포 올’을 전개한 효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5개월 간 르노코리아가 판매한 하이브리드카는 2839대로, 지난해 연 판매대수인 1498대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수출은 4777대로 64.3% 급감했다. 수요충격보다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수출 지연의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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