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AIDA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KAIDA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자동차 관련 영문 법규 서비스를 차세대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KAIDA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자동차 관련 주요 부처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등 기타 부처에서 관장하는 법규 및 하위규정 129종의 영문본 1만 페이지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매년 300여 개의 제·개정 법규를 추가한다고 한다. 

동시에 내부 전문 인력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 인증을 보유한 전문 번역업체와 협업해 번역 품질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안전 관련 규정과 국제 규정 간 연관성을 비교 분석한 정보를 받아 서비스에 반영했다.

KAIDA 영문 법규 서비스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공해오다 지난 2021년 유료 개방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과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공신력 있는 자동차 산업 관련 법규 번역본을 대내외에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업무를 돕고 국내 자동차 관련 법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내 자동차 산업 및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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