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상상인그룹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동참한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즌 7까지 진행한 결과 누적 걸음 수가 50억180만보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걷기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일상생활 속 ESG 실천을 목표로 탄소 발자국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 동참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장려하고 있다.
걷기프로젝트 시즌 7은 지난 4월7일부터 6월8일까지 9주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즌엔 가장 많은 계열사와 임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0개 계열사 총 117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는데 이는 시즌 6 대비 361명(44%) 늘었다.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상상인그룹은 누적 참가자 9363명, 누적 걸음 수 50억 180만보를 달성했다. 이는 성인 기준으로 한 걸음을 70cm로 환산했을 때 무려 350만1260km에 달하는 거리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845톤으로 소나무 10만998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매 시즌 걷기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인원도 늘고 있다. 이달 진행된 시즌 7의 참가자는 총 2195명으로 2021년 시즌 1의 참가자(1155명) 대비 1040명(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걸음 수는 6억7300만보에서 11억3352만보로 4억6052만보(68%) 급증했다. 또한 시즌 7에선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192톤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이는 시즌 1(114톤) 대비 68% 늘어난 수치다.
전체 시즌을 통틀어 1인당 평균 걸음 수는 53만4209보로 임직원은 걷기 프로젝트로 건강이 증진되는 효과까지 봤다. 시즌 1에 참여한 임직원의 74%는 1kg 이상 체중을 감량했다. 시즌을 통틀어 최대 16kg까지 감량한 직원도 있었다.
상상인그룹은 걷기 프로젝트에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평균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데이', 동료와 걸으면 반차와 상금을 선물하는 '1+1데이', 특정일에 7777보 이상 걸으면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쿠폰데이' 등을 함께 진행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걷기 프로젝트로 임직원의 건강 증진은 물론,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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