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상상인그룹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상상인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2기를 시작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카데미 상상인'은 상상인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휠체어를 지원하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의 재능을 발굴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해 전문성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상인그룹은 지난해부터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음악적 재능을 지닌 휠체어 사용 아동을 선발해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1기에선 휠체어 사용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이들 중 11명은 바이올린을, 7명은 첼로를, 2명은 플루트를 배우며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능을 키웠다.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2기는 기존 단원 20명에 더해 신규 단원 4명을 선발해 총 24명의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참여한다. 이번 2기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아카데미 상상인' 2기 소개 △2기 교육 과정 및 강사진, 단원 소개 △신입 단원의 악기와 교재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인 이론부터 연주 실습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은 2기 단원들은 DMZ오픈페스티벌과 상상인그룹 내부 행사 등에서 공연할 기회도 갖는다.
앞서 상상인그룹이 지난 5월25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 '2024 피크닉 데이'에서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1기 단원들은 '상상휠(Wheel)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이뤄 첫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1년도 채 되지 않은 음악 교육 기간에도 휠체어 아동들은 무대에 올라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을 능숙하게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의 재활과 운동을 돕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신체·정서적 발달을 한층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아카데미 상상인'을 지속해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재능 발굴을 지원하고 전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알아가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아카데미 상상인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을 적극 발굴하고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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