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 반부패 및 규범준수체계 기반 마련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이하 ISO 373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 ISO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ISO 37001은 기업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한다.
ISO 37301의 경우 기업경영 전반에 규범 준수 의무를 사전 식별하고 통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됐음을 인증한다.
LH는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방침을 수립하고, 조직 내 부패 위법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매뉴얼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운영해 왔다.
LH는 이번 통합인증을 시작으로 연내 윤리경영 IT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청렴윤리 교육을 시행하는 등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의 부패방지와 규범준수에 대한 임직원의 적극적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윤리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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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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