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돌싱글즈5' 
사진=MBN '돌싱글즈5'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MBN '돌싱글즈5' 규덕, 혜경이 규덕의 '이혼식'을 열어준 친구들과 만나 자신들의 관계를 다시 한번 정의내린다.

오는 11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되는 ‘돌싱글즈5’ 10회에서는 ‘돌싱 하우스’ 합숙 후 최종 커플이 된 규덕-혜경, 종규-세아의 현실 데이트와 이들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진다. 

앞서 혜경의 아버지를 만나 진심 어린 응원을 받았던 규덕, 혜경은 이날 가전매장에 들러 밥솥 쇼핑에 나선다. “집에 밥솥이 없다”는 규덕의 말에 혜경이 때마침 규덕의 친구들과의 홈파티도 예정돼 있어 밥솥을 사자고 한 것.

매장을 둘러보던 중 두 사람은 “이런 데는 재작년에 왔었는데”, “옛날엔 냉장고를 뭘로 샀었어?”, “다음 혼수에는 이걸 해야지” 등 ‘혼수 경력자’들다운 대화를 나눈다.

두 사람의 대화에 웃음을 터뜨린 MC 유세윤은 “이런 대화는 ‘돌싱글즈’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라며 박수를 친다.

쇼핑을 마친 뒤 두 사람은 규덕의 집으로 가 손님 맞이 준비에 돌입한다. 얼마 후 규덕의 친구들이 집에 도착하고, 다같이 둘러 앉아 혜경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혜경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규덕은 “최종 선택 이후 혜경에게 따로 (사귀자고) 고백하지는 않았다”라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친구들은 “최종 선택은 상대를 더 알아보자는 의미지, 사귄다는 의미는 아니지 않냐”며 화들짝 놀란다.

나아가 친구들은 자리로 돌아온 혜경에게 “두 사람이 사귄다는 걸 본인도 알고 계시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최종 선택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친구들 앞에서 규덕과의 관계를 정의 내리게 된 혜경이 과연 무슨 답변을 내놓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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