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 6월 22일 실시한 제8회 보험계약관리역(ICA, Insurance Contract Administrator) 자격시험 결과 134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은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실시됐으며 주요 생·손보사를 비롯한 보험업계 종사자 등 307명이 응시했다.
보험계약관리역은 보험업계의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격제도로, 2020년 최초 도입한 이래 총 8회의 시험을 시행해 275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은 국내 보험시장의 포화상태 심화로 소비자가 가입한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계약관리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이론과 실무 지식을 집대성하고,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해 보험계약관리 분야 자격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동 자격은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외 리스크를 경감시킴으로써 선제적 시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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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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