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중 폴드형 제품의 인기가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12~18일 진행된 갤럭시Z 시리즈의 사전예약 거래액은 전작의 사전예약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다나와는 이번 거래액 상승을 견인한 것은 갤럭시Z 폴드6였다고 밝혔다. 특히 자급제폰 시장에서 플립보다 폴드의 인기가 전작 대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8월 1~7일 진행된 갤럭시Z 플립5와 폴드5의 사전예약 거래액 점유율 비중은 67대33으로 플립이 2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올해 플립6와 폴드6의 점유율은 42대58로 폴드가 더 높았다는 게 다나와의 설명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폴드6가 전작 대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의 슬림한 두께로 휴대성이 향상됐다”면서 “폴더블폰의 큰 단점 중 하나였던 휴대성 문제가 개선되면서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나와에서는 비교검색 기능인 'VS검색' 기능을 통해 제품의 사양 및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VS검색은 다나와 검색창에 '플립 VS 폴드'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