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경기 부천 모 호텔에서 불이 나 건물이 검게 타 있다.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경기 부천 모 호텔에서 불이 나 건물이 검게 타 있다. 이 불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7명에 대해 부검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와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3일 부천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 소견에 따르면 사망자 중 5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나머지 2명은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각각 추정된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34분 부천 중동의 한 호텔에서 발생해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5명은 7∼8층 객실 내부나 계단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2명은 불이 나자 7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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