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훈 사장, 우즈벡 디지털기술부와 조폐공사 연이어 방문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디지털 신분증과 요판잉크에 대한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와 조폐공사를 방문해 한국형 디지털 신분증 K-DID와 요판잉크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우즈벡에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도입배경과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또 우즈벡 조폐공사를 방문해 조폐공사가 개발한 보안잉크를 소개했다. 이미 한국조폐공사는 우즈벡 조폐공사에 2017년부터 요판잉크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30톤에 달하는 물량을 공급할 전망이다.
성 사장은 우즈벡 디지털기술부와 한국형 디지털 신분증 K-DID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우즈벡의 모바일 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정부 활성화 △디지털 신분증 도입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우즈벡은 최근 디지털 전환을 국가 과제로 삼은 신흥 디지털 강국이다. 우즈벡 디지털기술부는 디지털 정부 추진현황과 디지털 신분증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성 사장은 하미도브 아지즈혼 사장에 요판잉크로 인쇄한 아트상품을 선물하며 한국산 요판잉크의 우수성을 알렸다.
조폐공사는 제조업 공공기관으로 분류되지만 전체 매출에서 주화와 지폐 등 화폐 제조 비중이 40%에 불과하다. 디지털신분증, 요판잉크 등 신사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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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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