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K E&S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K E&S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후 시너지를 목표로 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이 출범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최근 통합 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장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 앞으로 양사 주요 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 계획이다.

추진단은 양사 사업과 조직간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이다. 안정적인 수익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배터리 사업, SK E&S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토털 에너지·설루션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역할을 고민하게 된다.

한편 SK E&S는 강원도시가스 등 도시가스 계열사 7곳을 자회사로 두는 중간 지주사 E&S시티가스와 E&S시티가스부산을 설립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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