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원전 1~4호기 상업운전으로 완료

나와 에너지가 UAE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상업운전에 현지시간 5일 성공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나와 에너지가 UAE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상업운전에 현지시간 5일 성공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UAE 바라카 원전 4호기가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 에너지(Nawah Energy)는 UAE 바라카 원전 4호기를 상업운전하기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다. 나와 에너지는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사다.

나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바라카 4호기의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같은해 12월 바라카 4호기에 연료를 장전했고 8개월 간 시운전했다.

나와 에너지는 바라카 1~3호기에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 중에 있다. 이번에 4호기의 상업운전도 성공해 바라카 1~4호기에서 모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로써 바라카 원전은 연간 40TWh의 전기를 생산해 UAE 전력수요의 최대 25%를 담당하게 됐다.

바라카 원전 덕분에 한국과 UAE는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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