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간밤 공개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가 초반 흥행에 물음표가 찍히면서 LG이노텍이 10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G이노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1% 내린 2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은 간밤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주요 사항으로는 애플 인텔리젼스 AI 공개, 이를 위한 RAM 용량 증가, 가격 동결 등이다. 그중 핵심인 AI는 올해 미국에서만 사용 가능한 데다가 전체 판매량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서비스 가능성이 적어 흥행에 물음표가 찍힌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09달러 오르는 데에 그쳤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최대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공급 점유율 58%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폴디드줌이 기존 프로맥스에서 프로까지 확장됐으며 프로 시리즈의 초광각 화소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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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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