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지적측량 기술 활용, 경매물건 정보 정확성·투명성↑

LX공사가 전주지방법원과 함께 경매 토지의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LX공사가 전주지방법원과 함께 경매 토지의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주지방법원과 함께 경매 토지의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LX공사는 LX전북지역본부에서 전주지역 감정인들을 대상으로 경매 토지의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X공사는 지난달 26일 전주지방법원과 ‘경매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등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주지법과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LX공사는 전주지역 감정인과 협업해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전주지방법원 경매 토지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X공사는 고정밀 드론 영상을 활용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위치와 경계, 이용 현황 등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매 입찰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매 토지의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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