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효성중공업은 336㎿(메가와트)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시운전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설비는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세워졌다. 약 100만가구(4인 가구 기준)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하는 것으로, 국내에 구축된 ESS 중 최대 용량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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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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