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롯데렌탈은 6일까지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산업재 선진 장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KADEX 2024는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국방산업 품목 통합 전시다. 무기체계와 비무기체계 등 첨단 방산 제품을 볼 수 있다. 올해는 국내외 365개사가 참가해 14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롯데렌탈 KADEX 2024 부스 전경. 사진=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탈 KADEX 2024 부스 전경. 사진=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탈은 행사 부스를 육군∙해군 콘셉트로 꾸미고, 군용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산업재 장비들을 소개한다.

산업재 렌탈 전문 브랜드 ‘롯데비즈렌탈’의 전반적인 사업 소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장비 제조사인 영국 JCB의 산업장비 텔레핸들러와 텔레트럭, 측정기 장비를 전시한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의 장점을 결합한 다목적 장비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해군군수사령부 텔레핸들러 도입 적합성 평가에서 쌀·음료·조미료 등 급식품 적재에 드는 시간과 인력을 크게 줄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텔레트럭은 지게차의 일종이다. 자재를 먼 거리에서 적재할 수 있어 공간효율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JCB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고소장비,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등 산업장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같은 달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JCB 산업 장비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방위산업체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KADEX 2024 참가를 통해 롯데비즈렌탈의 렌탈 및 통합관리 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군을 위한 선진 장비를 선보임으로써 참여 기관 및 기업, 군 관계자들과 교류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27년 산업재 렌탈 1위를 목표로 방위 산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