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외 시장에 완성차 86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501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5% 급증했다.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3900대 신규 수요를 창출한 결과다. 아르카나는 579대로 지난해 XM3 실적(675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QM6는 468대로 전년 대비 44.2% 감소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245마력의 성능에 정숙성과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차다. 9월말 현재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
르노 코리아는 ‘E-테크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판매 회복에 나선다. 아르카나와 그랑 콜레오스 등 하이브리드가 올해 내수에서 누적 8587대를 책임졌다. 같은 기간 내수 전체 판매의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출은 361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5% 줄었다. 아르카나가 3444대(46.7%↓)로 수출 대부분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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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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