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순우리말 문구가 들어간 2025년 달력 제작 예정
10월 7~31일까지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문병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순우리말 달력 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열두 달의 의미에 어울리면서 뜻이 좋은 순우리말 문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이다. 참여자는 네이버폼을 통해 문구를 제출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세부 사항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문구는 2025년 달력 제작에 반영되며, 12명의 당선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국어문화원은 결과 발표를 11월 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우리말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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