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추가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 전 트림 탑재

2025년형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JLR코리아 제공
2025년형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JLR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JLR코리아는 2025년형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성능 트림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를 추가하고, 트림 별 특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트림은 6기통 3.0ℓ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f·m, 0→100㎞/h 가속시간 5.5초 등의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첨단 섀시 기술 '스토머 핸들링 팩'을 조합해 역동적이고 민첩한 조향감을 구현했다.

'올 휠 스티어링' 기능도 눈에 띈다. 뒷바퀴를 최대 7.3도까지 꺾을 수 있도록 설계, 코너링 안정성을 개선했다. 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 등도 장착했다.

2025년형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JLR코리아 제공
2025년형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JLR코리아 제공

헤드램프는 디지털 LED 방식이다. 내부에 각 130만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를 탑재했다. 전방에서 다가오는 물체를 최대 16개까지 인식하고 어둡게 처리하는 등 항상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도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차 내부로 들어오는 소음을 상쇄하고, 헤드레스트 내장형 스피커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전 대비 소음을 약 3데시벨 더 차단할 수 있다고 한다. 이밖에 앞좌석 마사지 기능도 기본 제공한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자신감 넘치는 온로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특히 고성능 가솔린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는 보다 강력한 파워로 더욱 본능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해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4100만원, P360 다이내믹 HSE 1억4930만원,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1억6550만원, P550e 다이내믹 HSE 1억84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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