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제주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공식 회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첫 취항을 시작한 2006년부터 상용 고객 우대제도인 JJ클럽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2015년 11월부터 사용 범위와 적립률을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리프레시포인트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제도 개편 이후 제주항공 공식 회원 수는 1년만에 130만명을 기록했으며 2017년 250만명, 2020년 500만명, 지난해에는 8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기존 항공사들의 전통적인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좌석 제한 없이 항공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실질적 편의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연평균 25.4% 증가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 회원은 실버, 실버플러스, 골드, VIP 회원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순수 항공운임의 최대 10% 포인트 적립, 회원 전용 할인코드 제공, 사전 좌석 지정, 우선 탑승, 위탁 수하물 추가 증정 및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는 1포인트가 1원의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져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국내 LCC, 전략적 노선 확장 잰걸음…"고객층 다변화·수익성 극대화"
- 제주항공,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 온라인으로 확대
- 제주항공 "하늘에서 K-매운맛 즐기세요"
- 제주항공, 마카오행 할인 판매…편도 7만4300원부터
- 제주항공,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와 떠날 '여행심화반' 모집
- 제주항공, 인천~바탐 취항…인도네시아 노선 강화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2년 연속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수상
- LCC, 3분기 실적 '맑음'…보잉 파업發 기단 확충은 난항
- 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신규 취항…인도네시아 하늘길 확장
- 제주항공, 산리오 기획 상품 36만개 판매
키워드
#제주항공
김소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