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을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바탐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이다.

인천~발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3시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오후 9시50분 도착하고, 발리에서는 오후 11시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