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충남과학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0여 명 참여해
‘과학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 주제...50여개 부스 61개 세부 프로그램 운영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18일, 19일 이틀간 충남과학교육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으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충남과학창의축전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과학, 수학, 상상이룸, 환경 영역의 50여 개 부스와 61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울러 창의융합표현활동, 과학실험, 미래교육 로봇체험, 천체관측, 과학문화예술마당 등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전은 전시마당, 놀이마당, 누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강연마당의 여섯가지 주제별 마당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과학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와 과학교육의 접목을 중점적으로 다뤄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학적 실천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팡팡 퀴즈, 수학 방 탈출 게임 등 가상 누리터도 함께 운영해 더욱 폭넓은 교육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축전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 꿈나무들의 잠재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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