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천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핵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는 우방국들과의 공조하에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왔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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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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