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보틀리 BESS 시설 전경. 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 보틀리 BESS 시설 전경. 사진=LS일렉트릭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일렉트릭은 영국 보틀리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설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에 위치한 사업 현장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신한자산운용, 신한은행 관계자들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은 50MW(메가와트) PCS(전력변환장치)와 114MWh(메가와트시)급 배터리로 구성된다.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영국 전력회사인 ‘내셔널 그리드’에 송전하는 역할이다.

LS일렉트릭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영국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최고 수준의 ESS 구축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며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영국 등 유럽은 중장기 전략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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