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4조2746억원 규모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895억원(4.6%) 늘어난 규모다.
주요 세출예산안 가운데 전체 예산의 60.8%를 차지하는 교직원 인건비는 올해보다 4.7%(1164억원) 늘어난 2조6013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학교 운영비는 18%(445억원) 늘어난 2921억원, 교육사업비는 4.8%(385억) 늘어난 8452억원으로 반영했다.
이에 반해 학교(기관)시설비, 소모성·행사성 사업들은 집행 시기를 조정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등 교육 외적 투자는 감축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2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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