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최고 할인율 적용…경품 이벤트 등 병행

현대차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이달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할인폭을 키우고 사은품 증정 및 경품 이벤트 등을 병행해 내수 판매 회복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24개 차종·1만9000여 대에  특별 할인 혜택을 선착순 적용한다.주요 차종별로 쏘나타·그랜저·싼타페 최대 20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팰리세이드 최대 500만원, 아이오닉 5·6 최대 500만원, 파비스 최대 1000만원, 제네시스 브랜드 최대 7% 할인한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LG전자의 가전 제품(스탠바이미 TV, 오브제 스타일러, 오브제 식기세척기, 오브제 건조기 등)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이벤트를 통해 LG 스마트 모니터, LG 공기청정기, LG 가습기, 커피 기프티콘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 배너.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 배너.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토레스 EVX, 액티언 등 8만대를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투입한다. 해당 차량을 지인에게 추천해 구매할 경우 구매자에겐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천 고객에겐 KGM포인트를 지급한다. 회당 20만포인트씩 최대 10회까지 주어진다.

렉스턴 써밋의 경우 500만원 할인하고, 더 뉴 토레스는 유류비 50만원 지원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장착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상당의 4WD를 지원한다. 코란도는 200만원 할인, 택시 트림은 차종별로 100만~15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전기차 부문 혜택도 강화한다. 토레스 EVX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상 지원에 100만원 추가할인을 더했다. 코란도 EV는 할인폭을 350만원으로 늘렸다.

이밖에 1.9~3.9% 60개월 초저리 할부를 비롯해 차종별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을 운영한다. 재구매 할인, 시승 및 인증 중고차 연계 할인도 병행한다.

쉐보레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 안내 배너. 사진=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 안내 배너. 사진=GM 한국사업장 제공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3.9% 36개월 초저리 할부, 4.9% 72개월의 초장기 할부를 신설했다. 스파크 보유자가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70만원 현금 지원에 10만원 상품권 지급 등 총 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자가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50만원을 지원하고, 배기량 1600㎜ 이하 경소형차 이용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면 20만원 할인한다.

현금할인에 할부 프로그램을 결합한 ‘콤보할부’도 이어간다. 2025년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50만원 할인 후 5.5% 36개월 또는 5.9% 72개월 조건으로 구매 가능하다.

신차 올 뉴 콜로라도는 6.0% 72개월 할부판매한다. 트래버스는 선수금 없이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조건을 제시하고, 특정 색상 및 트림 선택 시 50만~100만원 추가 할인한다. 타호의 경우 60개월 무이자 할부, 일시불 구매 시 400만원 할인 조건이다.

GMC 시에라도 다양한 할부조건에 색상별 50만~150만원 할인혜택을 신설했다. 개인 및 법인 사업자는 추가로 10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뉴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의 기본 가격을 180만원 인하하고, 이달 50만원 할인을 더한다. 일반 할부 및 잔가 보장 스마트(SMART) 할부 상품, 전시장 별 프로모션 및 재구매 할인을 더하면 최대 14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달 출고 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도 5년/10만㎞로 연장한다.

아르카나 가솔린 모델은 50만원 할인하고, 노후차 폐차 시 30만원 추가 할인한다. 생산일자 별 특별 판매, 재구매 할인 등을 더하면 할인폭은 최대 150만원까지 확대된다.

QM6는 누적판매 25만대 기념 200만원 할인 등 최대 34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SM6의 경우 일부 트림을 250만원 할인판매하고, 생산 월 별 최대 100만원 추가 지원한다.

기아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기아 제공
기아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기아 제공

이밖에 기아는 프로야구(KBO)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확대했다. 8개 차종·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할인한다. 차종별 최대 할인율은 더 뉴 K5 7%, 더 2024 K8 하이브리드 7%, 더 2024 K9 3%, 더 2024 니로 하이브리드 3%, 더 2024 니로 EV 9%, 더 뉴 EV6 7%, 봉고 Ⅲ LPG 터보 10%, 봉고 Ⅲ EV 12%다.

대리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더 2025 EV9(1명),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1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정규시즌 우승 기념 모자(200명), 기아 타이거즈 레시 인형(300명)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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