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 공공도서관 두 곳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작품전'이 열린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작품전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함에 따라 노벨문학상에 대해 높아진 시민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 작가의 초기작부터 주요 수상작들을 비롯한 연도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 전시된다.
한편, 한강은 지난달 10일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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