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소식에, 4일 장초반부터 여행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참좋은여행의 주가는 60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랑풍선의 주가 역시 이날 29.8% 상승했다.

같은 시간 모두투어(27.05%), 하나투어(19.38%), 레드캡투어(14.81%) 등도 급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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