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자이 레이크파크‧아산탕정자이’ 등 순차적 분양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왼쪽),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A2·A3블록 조감도. 사진=GS건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왼쪽),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A1·A2·A3블록 조감도. 사진=GS건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 대규모 ‘자이’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GS건설은 연말 충남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총 48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달 중 천안시에서 서북구 성성동 일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천안시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돼 주거쾌적성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실제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향후 2만 세대 이상의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이러한 성성호수공원 주변에서도 핵심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등학교(계획) 및 호수고(계획)가 도보거리에 자리하고,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 디스플레이 및 천안공장이 밀집한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이어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분양 예정이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 예정이며, 11월 A1블록 797가구(전용면적 59‧84‧125㎡)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 불당지구와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예정, 이하아산탕정2)을 연결하는 입지에 들어선다.

불당지구는 행정구역상 천안시에 소재지로 위치하나 사업권역 바로 옆에 위치해 시세를 이끄는 지역 내 강남으로 불당 학원가와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불당지구 생활권에 속하며, 향후 불당지구를 잇는 연결고가도로가 예정돼 있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사업지 바로 옆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2(예정)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SDI 천안사업장, 사업권역 내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통근도 용이하다. 현재 출근길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해 정체가 심하지만, 향후 연결고가도로 및 아산탕정2 내 도로 조성 완료 시 불당지구에서도 산업단지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이번 신규 단지들이 천안·아산 주거시장을 이끌고 있는 불당지구와 탕정지구 대체 주거지로 평가받는 지역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호수생활권이라는 메리트와 함께 1군 중심의 브랜드 주거단지를 형성하면서 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또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사실상 불당 생활권의 ‘확장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에 들어서 이번 자이 공급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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