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크래프톤의 개발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신작 ‘서브노티카 2’의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브노티카 2는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최대 3명의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외계의 바다에서 협력하여 생존하고 기지를 건설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는 수많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추가된 기능이다. 시리즈 전작의 이용자들은 꾸준히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요청해왔으며, 실제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수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직접 개발해 공개한 사례도 있다.
이 모드가 인기를 끌면서 언노운 월즈는 신작에 멀티플레이어 협동 모드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협동 모드 외에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의 능력과 도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된다. 새로 개편된 성장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에서 전략적인 생존 방식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심해에서 살아남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서브노티카 2는 전작보다 확장된 심해 생태계 환경을 제공한다. 깊고 위험한 수중 절벽, 울창한 산호 지대, 빛이 거의 닿지 않는 어두운 해저 등 각 생태계는 고유의 환경과 기후 조건을 지니고 있어, 이용자에게 매번 새로운 도전과 발견의 기회를 선사한다.
전작에서 사랑을 받은 기지 건설 시스템도 확장돼 이용자는 자신의 기지를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받게 된다. 또 심해 생태계에 맞춰 생존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다양해졌다.
서브노티카 2는 내년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게임 프리뷰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