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최대주주 디렉터스컴퍼니 "주주와 회사 이익 도모 힘쓸 것"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 비트나인은 19일 전자공시를 통해 기발행했던 전환사채(CB) 권면총액 147억2800만원(298만8030주)를 다시 사들여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 소각한 CB는 2022년 7월 8일 발행한 물량이며, 재인수금액은 159억7679만원이다.

이 소식으로 인해 주가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나인의 주가는 장초반부터 전 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소각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재무안정성 확보와 주식희석방지, 이자비용절감 등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될 디렉터스컴퍼니는 “이번 조치는 주주를 위한 지속가능 경영 차원에서 기존 주주들의 주식 희석 방지는 물론 회사 현금 흐름 개선, 부채비율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반겼다.

한편 디렉터스는 AI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600억 규모의 신규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AI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 AI 기술 투자 및 인프라 확장 비용, AI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타법인 지분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비트나인과 디렉터스 관계자는 “생성형(GEN) AI B2B 광고분야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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