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24일 두차례 공연 준비
​​​​​​​패키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

관악문화재단은 두 차례의 송년 콘서트를 준비했다. 12월 13일 ‘윈터랜드(WINTERLAND)’가 진행되고, 24일에는 ‘김도현X한수진’이 열린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관악문화재단은 두 차례의 송년 콘서트를 준비했다. 12월 13일 ‘윈터랜드(WINTERLAND)’가 진행되고, 24일에는 ‘김도현X한수진’이 열린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홍진호(첼로)·박현수(크로스오버아티스트)·조윤성(피아노)·김도현(피아노)·한수진(바이올린) 등이 관악아트홀 송년콘서트 무대에 선다.

관악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두 차례 준비했다. 먼저 12월 13일(금) ‘윈터랜드(WINTERLAND)’가 진행되고 24일(화)에는 ‘김도현X한수진’이 열린다. 두 공연 모두 오후 7시 30분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달 초 송년콘서트 두 공연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가 예매 오픈 3분 만에 1차 매진을 기록해 2차 티켓이 추가 오픈됐다. 공연 패키지는 정가 10만원의 두 공연을 60% 할인된 가격인 4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예매 오픈 전 자리 사전 선점이 가능한 선예매 혜택과 식사 할인권(2만원) 제공을 포함하고 있다.

첫 번째 송년콘서트 ‘WINTERLAND’는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만나 짙고 깊어진 영화음악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특별 게스트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소프라노 이해원이 함께한다.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 아르헨티나의 탱고 음악 작곡가 피아졸라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대표곡을 연주하는가 하면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라 비 앙 로즈’ ‘트와일라잇’ 등 유명영화 OST를 홍진호의 첼로와 조윤성의 피아노와 함께 박현수의 보컬이 더해져 더욱 짙고 깊어진 영화음악을 선사한다.

두 번째 송년콘서트 ‘김도현X한수진’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진행되는 클래식 음악회로 관악구 출신 부소니 국제 피아노콩쿠르 2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콩쿠르 최연소 2위 수상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하고 장일범 평론가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진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상반기 명품 클래식 시리즈와 지난 8월 오페라 ‘라 보엠’의 흥행과 공연마다 진행된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클래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클래식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관악아트홀 송년콘서트 ‘WINTERLAND’와 ‘김도현X한수진’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관악구민이라면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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