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본회의장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 개회식' 당시.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본회의장에서 열린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 개회식' 당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관한 국제협약 협상이 내년 재개될 전망이다.

4일 유엔환경계획(UNEP) 자료와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 새벽까지 부산에서 진행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에선 향후 논의를 이어갈 '5.2차 협상위'를 내년에 열기로 결정했다. 

5.2차 협상위 개최지로는 케냐 나이로비의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 등이 거론됐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3월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필요한 법적인 협약을 마련하기로 했고 5번의 협상위를 통해 협약을 성안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번 5차 협상위에서 최종 합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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