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급식 대란 (PG). 사진=연합뉴스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급식 대란 (PG). 사진=연합뉴스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해 "교육 현장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의 경우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해 빵, 우유 등으로 대체 급식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는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기로 했다. 

늘봄학교는 각 학교 내부 인력을 적절히 활용해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구학비연대회의는 지난 3일 시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총파업을 예고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며 "노조와 성실히 교섭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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