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 조소과 및 디자인창의학과 단체전
충남대 도서관, 신인 작가·지역 작가에게 전시공간 무상 지원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도서관 전시공간을 신인 작가와 지역 작가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Fly Up(플라이업)’의 열한 번째 시리즈로 예술대학 조소과 졸업생 및 디자인창의학과 재학생들의 전시를 선보인다.
충남대 도서관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지난 3일~13일까지 조소과 ‘다원화된 항성’, 오는 16일~20일까지 디자인창의학과 ‘PROTOTYPE’ 전시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 지역주민, 도서관 이용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남대 도서관의 전시 공간 지원 프로젝트 ‘Fly Up(플라이업)’은 충남대를 졸업한 신인 작가, 지역 청년작가,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등 전시 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 사업이다.
지난 3월 시작돼 10회 이르는 동안 6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250여점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조소과 졸업생과 디자인창의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완성된 작품이나 졸업전 작품 제작 과정을 담고 있어 기성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충남대 도서관은 신축도서관 시설 일부 공간에 시민을 위한 자유열람실과 실내 정원, 전시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에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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