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7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2024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콘퍼런스는 IB 월드스쿨 교원의 현장 연구와 실천 사례 나눔을 통해 대구 IB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시교육청이 IB 2.0 시대를 선포한 이후 지난 5년간의 IB 1.0을 성찰하고, 새로운 IB 2.0 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대구 IB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IB 후보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경기, 전북, 전남 등 4개 교육청의 교원도 참여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판적 사고와 국제적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시스템이다.
대상에 따라 초등(PYP), 중등(MY), 고등(DP), 직업교육(CP)으로 구분되며, 현재 세계 160개국 5800여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구지역 IB 월드스쿨은 26곳이다.
대구교육청은 IB 프로그램 도입과 정착까지의 시기를 IB 1.0, 올해를 기점으로 내실 있는 도약과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5년을 IB 2.0으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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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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