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경상북도문학상' 황정희 김다솜 시인 수상
경북문협, 송년문학축전 갖고 문학상 시상... '경북문단'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회장 권오휘)는 7일 한 해를 결산하는 '송년문학축전'인 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경북문단' 44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30분 경북도청 인근 예천축협 한우프라자 3층 청하홀에서 경북지역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8회 경상북도문학상에 황정희 시인이 시조집 '그 사랑을 내가 쓴다', 김다솜 시인이 시집 '저 우주적 도둑을 잡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0회 경북작가상'은 박병래 권오상 시인이, '제10회 경북작품상'은 추정화 강성태(시조)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제44호를 맞는 '경북문단'의 신인상은 김승수, 박정군(이상 시), 오정석(수필) 씨가 받았다.
'공로상'은 김신중, 한다혜, 임정희, 장제은, 강은숙씨가 함께 수상했다.
경북문단 44호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 특강에서는 김호운 한국문협 이사장이 '문학의 역할과 세계성에 관한 담론'이란 주제로 화상으로 강연했다.
한편, 경북문협은 조만간 정기총회를 갖고 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한다.
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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