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 출정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 출정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남극 최고봉 등정에 나선다. 

2017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원정이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장헌무, 김철영, 백종득씨 등 3명은 오는 1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남극 대륙 최고봉 빈슨메시프(4897m)에 오른다.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대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다.

이번 원정을 통해 내년 열리는 '2025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7대륙 등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미시와 원정대는 지난 6일 구미 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남극으로 떠나는 원정대의 도전은 구미의 자긍심과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며 "대원들이 구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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