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및 우주 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산업 대비 학과 특성화 본격 준비

국립한밭대 컴퓨터공학과는 지난 4일 국방 및 우주 분야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를 향한 도약: 우주와 국방을 위한 최신기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 컴퓨터공학과는 지난 4일 국방 및 우주 분야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를 향한 도약: 우주와 국방을 위한 최신기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4일 컴퓨터공학과 주관으로 국방 및 우주 분야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를 향한 도약: 우주와 국방을 위한 최신기술 특강’을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먼저 김태훈 교수는 ‘우주 산업에서 6G 역할’에 대해 강의하며 6G 기술이 우주 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 잠재력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특히 우주 기반 통신 인프라와 관련된 최첨단 기술, 그리고 6G 네트워크가 우주 개발에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미래 우주 산업에서도 통신 기술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며 모든 분야가 융합되는 시대인 만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도 이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한얼 교수는 ‘국방분야 제로샷 객체 탐지’를 주제로, AI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다뤘다.

제로샷 객체 탐지 기술은 학습되지 않은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이해하고 탐지할 수 있게 하는 첨단 기술로 강의에서는 실제 군사작전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례 분석과 함께 최신 제로샷 객체 탐지 알고리즘의 원리와 구현 방법이 다뤄졌다.

장 교수는 “국방 기술의 디지털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이를 이끄는 것은 인공지능 기술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밭대 컴퓨터공학과 김태훈 학과장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국방 및 우주 산업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에 대비한 학과 특성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와 교육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컴퓨터공학과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LINC 3.0 사업, ICT혁신인재4.0 사업, 지역혁신플랫폼 등 다양한 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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