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합병법인 출범 한 달을 맞아 글로벌 에너지 비전을 담은 기업광고를 선보이고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산 100조원 규모의 에너지 회사로서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배터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주요 에너지 사업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광고 '에너지를 찾아라'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SK E&S와 합병 후 출범한 새로운 법인의 첫 번째 후속편으로, 세계 5대양 6대주를 배경으로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에너지 사업들을 퍼즐블록으로 형상화했다. 광고는 '지구 곳곳에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를 채운다'는 비전을 담아 고객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고 이미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세계 퍼즐블록 속에 숨겨진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사업 블록 10개를 찾는 참여형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SK이노베이션 주요 에너지 사업을 조립할 수 있는 블록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은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 원유와 가스 해양 시추, 수소 기지와 운반 등 세 가지 중 하나로 제공된다. 응모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내년 1월8일 발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자산 100조원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SK이노베이션이 지구 곳곳에서 그려갈 에너지 사업 비전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업 광고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